[혼여/스페인11박12일]스페인, 포르투갈(221109~221121)

급여행 스페인

예술, 역사, 건축 등에는 무지한 편이라(약간의 핑계를 대보자면 공대출신이라서?!의 기괴한 이유를 붙여본다.) 단지 맛있는 곳이 어딜까를 생각하다가 선택하게 된여행지, 스페인!

그리고 단순히 몇 년 전부터 가고싶었던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는 곳이라 하루라도 젊을 때 걷자!라는 마음으로 별다른 고민없이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11월 7일에 예매해 11월 9일에 떠나는,

하루 반나절만에 준비(첫날 숙소, 환전만 하자)해서 긴장감(?) 넘치는 스페인 여행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최대한 짐을 가볍게하고 부피도 최소한으로 해야해서

(침낭도 없고, 큰 배낭도 없는 상태…)

나에게 맞는 배낭이 뭔지 둘러보고, 필요한 용품을 사는데 시간을 썼다.

출국 전 날 오전, 나는 신용카드가 없기 때문에 체크카드에 의지해야했고,

환전해서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했다.

신용카드는 발급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애초에 불가능하고,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체크카드를 발급받았다.

한 개만 발급받으면 불안했기 때문에 다른 은행에서 하나 더 발급해서 그나마 안심할 수 있었다.

인터넷 정보로는 혹시나 모를 사태에 대비해 체크카도와 신용카드 준비

그리고 visa와 mastercard 두가지 종류를 들고다니라고 했지만,

나는 체크카드 only, 종류는 mastercard only.

침낭 한 군데만 둘러보고 구매결정을 해야되는 출국 전날 오후!

꼭 가고싶었던 회사의 1차면접 합격 통지가 왔다!

눈으로는 침낭을 보고 있고, 머릿속은 면접을 어떻게 해결하냐?는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취소할까? 도 생각해서 항공사에 물어봤었지만 결국 나는 스페인에서 면접보는 것을 택했다.

온라인 면접이라 가능했던 것 같고,

혹은 면접일정이 나왔을 때 조율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무작정 출발했다.

물론, 스페인의 와이파이로 온라인 면접을 끊김없이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긴했지만…

산티아고 순례길을 포기했고, 살려고 했던 배낭과 침낭을 다음으로 미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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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필요한 것

1-① 준비물

1-② 살 것

2. 해야할 것

2-① 동선짜기

2-② 예약하기

2-③ 돈

3. 알아보기( 미디어 또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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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필요한 것

1-① 준비물

  최소한의 짐을 가지고 다니기 좋아하는 나. 산티아고 길을 걷기위해 배낭에 넣을 짐을 캐리어에 담았다.

●옷, 신발 & 악세사리

 상의 반팔 2개

 상의 긴팔 2개

 하의 긴바지 2개

 레깅스

 겉옷 2개(경량패딩, 청자켓)

 원피스 1개

 양말 3켤레

 슬리퍼(게스트하우스에서 편리함)

 장화(우기를 대비)

 선글라스

 스카프

 모자

●화장품

 스킨, 로션, 선크림, 팩트, 아이브로우, 립밤 등

●세면도구

 폼클렌징, 클렌징오일, 바디워시, 샴푸, 린스, 치약, 칫솔 등

●잡화

 여성용품

 손톱깎이

 핀셋

 면봉

 아이패드(화상면접 백업)

 충전기

 노트북(화상면접용)

 마스크

 우산

 비옷

 수건

 손수건

 셀카봉

 자물쇠

●의약품

 코로나 자가키트

 약(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해열제 등)

 

1-② 살 것

유심(스페인, 포르투갈에서 쓸 수 있는 MOVISTAR)

  :나는 준비 못해서 현지에서 힘들게 샀기 때문에 한국에서 꼭 준비

2. 해야할 것

2-① 동선짜기

 한 곳에 오래 있으면서 여유롭게 다니는 스타일이라 욕심을 났지만 체력을 생각해서(?)

 바르셀로나와 리스본 두 곳만 보기로 결정했다. 중간에 마음 바뀌면 동선 바꾸지뭐;

 

2-② 예약하기

●항공권

 바르셀로나 in, 바르셀로나 out(중간에 도시간 이동은 상황에 맞춰 현지에서 예약할 예정)

●호텔

 긴 비행에 힘든 첫날, 그리고 적응을 위한 둘째날까지만 호텔 예약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잡을 예정

●투어(나는 현지에서 1일 free tour를 예약해서 다녔다)

 

2-③ 돈

●현금 환전

●해외 사용카드

 비바체크카드

 트래블월렛(준비시간이 너무 없어 신청못함, 오프라인 당일 발급 안됨)

 

3. 알아보기( 미디어 또는 책)

●팟캐스트

 탁PD의 여행수다, 10회~13회

●TV

 JTBC, [18회] 톡파원 25시

 

가벼운 마음과 가벼운 짐으로 계획 없이 아주 여유있게 여행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참고 정도만 해두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