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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작지만 강한 ‘초밥가게’(금천 독산)기록 Memorize/Review 후기 2022. 7. 26. 12:00반응형
동네가게, 작은가게 찾아다니기로 재미를 붙이고 있습니다.
복잡하고 줄 서야되는거 진짜 힘들어요.(나이 먹었다는 증거1?)
오랜만에 초밥을 먹고 싶었기도 하고,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서부터 가고싶었는데 미루고 미루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
'초밥가게'를 가보기로 합니다.
가게 이름이 '초밥가게'라 뭐 파는지 얘기 안해도 아시겠죠?
전체적인 분위기가 깔끔하고 아담한가게입니다.안에 테이블은 12개정도 되보입니다.
4석 붙어있는 자리에 앉아서 넓게 먹을 수 있는 건 동네가게여서 가능한 것 같아요.
여름이고 하니 시원한 모밀국수가 땡깁니다.
역시 모밀국수와 초밥의 조합이 있어요~(우동or모밀 + 초밥 7pcs)
맥주 500도 먹고싶은데 생맥은 팔지 않나봅니다.
병으로 된 맥주, 소주를 구비해둔 것 같아요.
초밥에 있는 고기(소화도 안되고,,,나이 들었다는 증거2?)를 다른걸로 바꿀려고 말씀드리니 주방장님 픽으로 주신다고,,,
장어를 먹고싶어서 돈 더 내고 장어로 바꿔도 되냐고 물어보니 그건 안된다고 하십니다.
소라로 주신다 하니 콜!하고 조용히 기다렸어요.
동네 가게인지라 주변 동네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서로 인사하는 사이의 손님분도 계시고 가족끼리 외식하는 테이블도 있었어요.
옆 테이블 가족들이 소란하고 요란한 걸 구경하는 사이,
주문한 지 10분정도? 그만큼도 안 걸려 제가 주문한 세트메뉴가 나옵니다.
모밀소바, 타코야키, 마끼, 샐러드, 미소시루 그리고 초밥 7개가 나왔는데요.
초밥 7pcs
메뉴판에 나와있는 세트메뉴의 모듬초밥7pcs은
광어1, 연어1, 계절생선1, 참치1 초새우1, 소고기불초밥1, 계란1이었는데
계절생선(?)과 소고기불초밥(1900원)이 소라(1500원)와 연어갈릭스테이크(1800원)로 바뀌어 나왔습니다.
뭔가 찜찜(?)해도 맛있으니 그냥 먹기로해요.
초밥은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고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것이 다음에 또 와야겠다 생각했네요.
모밀소바
모밀소바는 덥고 찝찝한 날씨에 시원해게 해줄 별미로 먹으니 또 맛있었어요.
샐러드
샐러드도 삐쩍 마른 야채가 아니어서 너무 좋았어요~
다만 아쉬웠던 타코야키.
타코야키는 겉이 빤짝빤짝해서 푸딩인 줄 알았는데 먹고나니 푸석하고 탄맛나는 타코야키였어요.
메인이 맛있으니 됐죠뭐~
●위치정보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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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독산동
map.naver.com
●영업시간
월~토 오전 11:00~22:00(브레이크타임 14:3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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