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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기-후지무라 야스유키기록 Memorize/Review 후기 2021. 10. 3. 09:00반응형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심신의 안정과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겟지만,
사람이 살아가면서 그렇게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미니멀라이프로 무분별한 소비를 하지 않기도 하지만,
어디서든 살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기 때문에 불편한 것 또한 그렇게 힘들지 않다.
도서관에서 이 책 제목을 보자마자
3만엔비지니스가 뭐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오히려 작가의 가치관이나 비지니스 철학에 더 관심이 갔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으니까,
3만엔(한국돈으로 약 30만원) 비지니스는
한달에 이틀만 일하고 3만엔을 버는 것으로,
부족하다면 그런 비지니스를 몇 개 더 하면 된다.
그리고 그 비지니스는 상생의 비지니스이기 때문에 서로 빼앗는게 아니라 나누어 한다는 개념이다.
책의 1부에서는 3만엔 비지니스의 개념을 얘기해 주고 있다.
2부에서는 3만엔 비지니스는
어떻게 하는지, 그리고 현재 3만엔 비지니스를 하고 있는 회사를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고 무엇이 중요한지 알려준다.
3부에서는 작가가 있는 곳, 일하는 곳인 도치키 현 나스에 있는 '비전력공방'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다.
그 곳에서 만든 발명품들과 그 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소개를 하고있다.
4부에서는 실제 3만엔 비지니스의 구체적인 사례들을 들어 설명하고 있다.
지금 유행하고 있는 N잡러와 비슷해보이지만 개념에 있어서는 약간 다른 것 같다.
많은 돈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적은 돈으로 즐길 줄 아는 사람들이라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퇴사를 계획하는 지금,
오가닉마르쉐, 유기농 채소시장 등의 비지니스는 내가 관심있는 비지니스와 비슷해서 더욱 관심이 갔다.
마지막 페이지까지 기분 좋게 읽은 책.
참고로 비전력 공방에 대해 더 알고싶은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
http://dp20081852.lolipop.jp/hidenka/seminar/kengakuka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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