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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십에 읽는 논어-최종엽
    기록 Memorize/Review 후기 2022. 9. 27.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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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에 읽는 논어

    서점에서 인문학 쪽에서의 베스트셀러로 자리를 잡고있던 책이다.

    평소에 논어에 대해 읽어보고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터라

    잠깐 훑어볼까?하며 집어들었는데, 예상 외로 쉽게 읽혔고, 이정도면 나도 읽을 수 있겠다

    해서 도서관에서 찾아서 읽어내려간 책이다.

    작가 최종엽, 그는 누구인가?

    삼성전자에서 20여 년 근무했고, 현재 카이로스 경영연구소 대표, 경희대학교 겸임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에서 인재개발교육으로 석사를 졸업했고 평생학습으로 박사를 수료했다.

    남기고 싶은 문장

    1강. 공허한 오십에게 공자가 하는 말 공허

    p.33 색과 냄새가 좋지 않거나 익히지 않은 건 먹지 않았고, 때가 아니면 먹지 않았다.

    p.39 맹무백이 효에 관하여 여쭤보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부모는 오직 자식이 병들지 않을까 그것만을 걱정한다.

    노나라 대부의 아들이었던 맹무백은 몸이 뚱뚱했다고 합니다. 그러니 공자께서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는 것, 효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이른 말입니다.

    p.49 "함께 배울 수는 있지만 모두 도를 행하는 데로 나아갈 수는 없으며, 함께 도로 나아갈 수는 있어도 모두 설 수는 없으며, 함께 설 수는 있어도 모두 권도를 행할 수는 없다.

    원하는 길로 들어서 원하는 걸 얻고 원하는 힘을 얻어 사는 것도 좋은 인생이지만, 원하는 길이 아니었지만 새로운 길을 찾고 또 원하는 걸 얻지 못했지만 가치 있는 걸 만들면서 힘을 얻진 못했지만 행복과 지혜를 얻었다면 가치 있고 아름다운 삶입니다.

    p. 65 자공이 군자에 관하여 여쭤보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먼저 자신의 말을 스스로 실행하고 그다음에 타인으로 하여금 자기를 따르게 하는 것이다."

    쉽지 않은 삶을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만드는 건 말이 아니라 행동에 있습니다.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실천이 성과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2강. 거인의 어깨 위헤서 바라보는 법 성찰

    p.7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자기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내가 만듭니다.오늘 핑계와 원망을 기준으로 일을 하고있다면, 내일의 나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오십이 되어서도 핑계와 원망을 입에 달고 산다면 칠십이 되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p.83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라고 스스로 말하지 않는 사람은, 나도 이미 어찌할 수가 없다."

    내가 하지 않으면 단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합니다. 내 힘이 아니면 그 누구도 도와주질 못합니다. 힘이 들어도 내가 풀지 않으면 바로 주저 앉아야 합니다.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어떻게 하지?어떻게 하지?"하는 여지하 정신입니다.

    p.110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진정 아는 것이다."

     

    3강. 흔들리는 오십을 다잡아 주는 힘 균형

    p.13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다면 이것이 바로 잘못이다."

    p.16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지자는 물을 좋아하고, 인자는 산을 좋아한다. 지자는 동적이고, 인자는 정적이다. 지자는 즐겁게 살고, 인자는 오래 산다."

    p.170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세 사람이 길을 가면 그중에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 그중 선한 자에게선 선함을 따르고, 선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나를 고치면 된다."

     

    4강. 인생이 보이기 시작할 때 필요한 것 성숙

    p.183 자공이 물었다. "평생토록 실천할 만한 한마디 말이 있습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그것은 '서'라는 말이다. 자기가 바라지 않는 것은 남에게 베풀지 않는 것이다."

    p.205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열 집이 모여 사는 작은 마을에도 반드시 나만큼의 성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은 있지만, 나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p.210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답답해하지 않으면 일깨워주지 않았고, 표현하려 애쓰지 않으면 밝혀 주지 않았다. 하나를 가르쳐 주었을 때 스스로 세 가지를 알아내지 않으면 반복해 가르치지 않았다."

    p. 226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

     

    5강. 논어는 어떻게 나를 일으켜 세우는가 용기

    p.239 염구가 "스승님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힘이 부족합니다."라고 하자 공자께서 "힘이 부족하다고 하는 사람은 중도에 그만두는데, 지금 너는 선을 긋고 있구나"라고 하셨다.

    p.24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학문은 마치 미치지 못할 것 같은 갈급한 마음으로 배움에 임해야 하며, 배운 것을 잃어버릴까 두려워하듯 배움에 임해야 한다."

    p.25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본성은 서로 비슷하나, 익히는 것에 의해 서로 멀어진다."

    p.25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멀리 생각하지 않으면, 늘 가까이에 근심이 있다."

    해결될 문제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고, 해결되지 않을 문제라면 걱정해도 소용없습니다. 고민은 실행이나 실천할 때보다 시작하기 전 할까 말까 망설일 때 더 많이 생깁니다.

    p.274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생각 없이 배우면 얻는게 없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게 된다."

     

    읽은 후 감상

    논어, 혹은 그것을 해설한 책을 한번쯤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쉽지 않았다.

    몇 번 시도했지만 어려워서 포기한 적이 많았는데,

    이 책은 쉽게 쓰여져 있어 처음 논어를 접하는 사람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책이고,

    공자가 한 얘기와 작가가 겪은 경험담이 잘 어울어져 더욱 공감이 가서

    주변 지인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다.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지혜는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은가보다.

    아주 오래전에 살던 공자의 가르침이 2500년이 지난 현재, 아직까지도 통용되는걸 보면 말이다.

    책 제목은 오십에 읽는 논어지만, 다가오는 의미가 조금씩 다를 뿐이지 전 연령에서 읽어도 좋을

    지혜의 보고.

    마음이 헤이해지거나 종잡을 수 없을 때 또다시 빌려보고 싶은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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