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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영의 모험-존 브룩스(Business Adventures-John Brooks)
    기록 Memorize/Review 후기 2021. 5. 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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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미국의 소득세에 관련된 유튜브를 보고 알게되었고, 게이츠가 극찬한 책이라고 하니 더욱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읽기 전
    작가는 누구인가?(책의 지은이 소개에서 발췌)

    브룩스는 1920년 뉴욕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자랐다. <타임>에서 객원 편집자로 일을 시작해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 전속 작가가 되었다. [경영의 모험]은 비즈니스와 금융 분야에 관한 브룩스의 글 중 정수에 해당하는 글들을 모은 책으로 1970년대에 절판된 디 전설적인 경영서라는 소문만 무성했던 책이다. 2014년 빌 게이츠가 "내가 읽은 최고의 경영서"라고 추천하면서 43년 만에 다시 출간되었다.

     

    읽는 중 - 남기고 싶은 문장
    제록스 제록스 제록스 제록스

    (기업의 책임은 어디까지인가?)

    윌슨은 목표를 높이 잡고, 거의 이루기 힘든 포부를 품고, 사람들에게 그것들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는 것. 이것들은 대차대조표만큼, 아니 어쩌면 더 중요하다.”

    편안한 독점 상태가 결국에는 공유 재산이 되고 말 것이란 사실을 인식한 제록스는 몇 년 동안 다른 분야, 그 중에서도 주로 출판과 교육분야의 회사들과 합병을 통해 이익 창출 분야를 확대하려고 노력했다.

    제록스의 성공을 이끈 속성은 이상주의와 불굴의 정신, 위험을 감수하려는 용기, 정열이라고 생각한다고 빠르게 말했다.

     

    같은 말을 다르게 해석하는 회사
    (담합, 거짓말,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뻔한 오류들)

    커뮤니케이션은 죽어서 없어질 때까지 할 수 있지만, 커뮤니케이션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설사 국법이라 하더라도, 청중이 민간전승에 불과한 것으로 받아들인다면전부를 온전히 이해시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커뮤니케이션 붕괴는 당사자와 그 자신 사이에서 일어나는지도 모른다. 만약 나와 나 자신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외부의 낯선 사람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할 수 있겠는가?”

    만약 회사 소유주가 부하 직원들에게 반트러스트법을 지키라고 지시하지만, 그가 자기 자신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데 문제가 있어서 그 지시가 지켜지길 원하는지 지켜지지 않길 원하는지 정확히 모른다고 하자. 만약 그의 지시가 지켜지지 않으면, 그 결과로 일어나는 가격 담합은 회사 금고를 두둑하게 할 것이다. 만약 그의 지시가 지켜진다면, 그는 옳은 일을 한 셈이된다. 전자의 경우에 그는 나쁜 일에 개인적으로 연루되지 않는 반면, 후자의 경우에는 옳은 일에 좋은 역할을 하면서 관여한 셈이 된다.

     

    개는 물기 전에는 모른다
    (기밀과 정보는 어디로든 흘러나간다)

    한쪽에는 기업 연구의 결과로 얻은 발견이 보호받지 못하게 될 위험이 있었는데, 이것은 결국 민간연구 기금의 고갈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반대쪽에는 수천 명의 과학자가 그들의 뛰어난 능력과 독창성 때문에 불행하고 어쩌면 위헌적인 지적 노예 상태에 영원히 예속될 위험이 있었다.

    불법 행위법에는 개는 물기 전에는 모른다. Every dog has one free bite.”라는 금언이 있다. 사람을 직접 물어 공격성이 있음을 입증하기 전까지는 그 개를 공격성이 있다고 가정할 수 없다. 개와 마찬가지로 전 고용주도 전 직원이 명시적인 행동을 저지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조처를 취해야 할지 모른다.”

    그 사건이 종결된 뒤에 지터는 다른 소식이 들려오기 전까지 우리는 올게무스와 인터내셔널 라텍스가 둘 다 법원의 명령을 잘 알고 있으며, 법을 따르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올게무스가 명령을 위반하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올게무스는 이미 법정소송을 한 차례 치렀지요. 그것은 그에게 큰 경험이 되었을 겁니다. 그는 이제 자신의 법적 책임이 어떤 것인지 잘 알 것입니다. 아마 이전에는 그것을 전혀 몰랐겠지요.”

     

    읽은 후 - 감상

    경영에 대해서는 무지한지라,

    그 범위가 경제, 전략, 소통, 법, 기업의 목표 등 범위가 참 넓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1970년대에 쓰여진 책이라고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들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기업(가)의 정신이 미치는 영향,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문제, 정보유출에 대한 기업과 그 직원들의 인식 차이 등 현재도 일어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형태로 풀어써서 감정이입(?)을 해가며 읽었던 것 같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혹은 회사를 경영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에 대해 미리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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