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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ck-톰 드마르코기록 Memorize/Review 후기 2021. 6. 27. 09:10반응형
도서관을 배회하다가 모르는 단어의 타이틀이어서 단어의 의미만 알고 덮으려고 했었다.
조직문화의 불만(?)과 이상적인 조직 문화에 대한 목마름에 목차를 보고 읽어보자 빌린 책.
Slack이란 무엇인가?
작가가 얘기하는 Slack이란 '변화를 시도하기 위해 필요한 얼마간의 자유도'라고 한다.
공간의 예를 들어 설명했지만, 책의 대부분은 시간을 의미하고 쓰여져있다.
책 내용 중 남기고 싶은 문장
『03. 미신: 대체 가능한 자원』
여러 다른 작업들을 한 명에게 동시에 맡기는 방식, 즉 단편화는 직원이 잘하는 일을 더욱 적게 하도록 만들고 잘 못하는 일을 더욱 많이 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작업전환에 필요한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그의 성과가 안 좋아질 수밖에 없다.
지식 근로자는 대체 가능한 자원이 아니다. 그들을 대체물로 취급함으로써 그들을 더욱 바쁘게 만들 수 있겠지만, 반면에 실제 성과를 내는 것은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05. 이브 관리하기』
급여 그리고 도전적인 기회를 통한 성장은 지식근로자들에게 똑같이 중요한 것들이다. 지식 근로자들을 관리자들을 관리하는데 있어 아주 흔하게 일어나는 멍청한 실수는, 그들 각각이 독특한 존재라는 사실을 잊은 채 공장에서 백 년 전에 만들어진 규칙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다.
『06. 인적 자본의 가치』
직원들이 떠나지 않는 조직을 살펴보면, 직원들이 개인적 성장이라는 유혹에 동기부여된 경우가 많다. 조직의 민첩성은 변화를 받아들이기 위해 필요한 역량일 뿐만 아니라, 개인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08. 공격적인 일정』
일정의 목적은 제대로 계획하는 데 있지, 그저 목표를 정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작업이 계획에 따라 수행되지 않는다면 계획은 무용지물일 뿐이다.
『09. 초과근무』
-기력을 모두 소진한 직원은 대개 기업을 떠나기 위해 이직을 준비한다. 하지만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때때로 그들은 그냥 좀비로 남는다. 그런 좀비들이 많은 조직, 즉 직원 대부분이 살아 있는 시체들로 구성된 조직은 아주 갑갑하고 무기력한 느낌으로 가득 차게 된다.
-초과근무를 하는 관리자는 하지 말아야 할 일들을 하고 있는 것이다.
『12. 나쁜 관리의 제2법칙』
-나쁜 관리의 제1법칙: 만약 무언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더 많이 하라.
-나쁜 관리의 제2법칙: 관리자 자신이 만능선수가 되라.
-관리자들은 또한 도전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스스로를 작업에 할당하곤 한다. 도전들은 인간관계, 동기부여, 사회적 구조, 이해관계의 상충, 다툼의 해결 등과 같은 두렵고 실체가 없는 세계로 관리자를 인도한다.
『13. 두려움의 문화』
분노한 관리자는 패배자이다. 사람들을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전혀 모르는 채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는 불행한 무능력자다.
『15. 프로세스 강박증』
스타 직원들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기 이전부터 동료들과 좋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그들은 주변에 호의를 베풀과, 스스로 책임 있게 행동하며, 관계를 소중하게 다루고, 타인의 기본적인 인간적 욕구에관심을 가진다.
『20. 진정한 리더십과 말뿐인 리더십』
기업을 건강하게 만드는 리더십의 기본적인 활동에는 상사를 이끌고, 동료를 이끌고, 다른 조직의 사람과 협상을 하고, 중재를 하고, 설득을 하고, 공식적인 권한 없이 행하는 모든 활동들이 포함된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바로, 여러분에게 주어진 공식적인 권한의 범위 밖에 있는 누군가를 참여시키는 것이다.
『22. 두려움과 안전성』
필수적인 변화를 위해 요구되는, 안전하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그 누구도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려고 분투하는 과정에서 조롱을 받거나 모욕을 받거나 경시되지 않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
『27. 여백 속의 위험』
지식근로자들이 일하는 조직에서 건전한 경쟁과 같은 것은 존재할 수 없다. 모든 내부 경쟁은 파괴적이다.
부하직원들 간의 경쟁을 허용하고 독려하는 관리자는 자신의 부하직원들이 협력하여 일하는 것을 막는 것과 마찬가지다.
회사의 조직문화, 제대로된 조직문화란 어떤것인가를 다시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회사에 대해 불평・불만이 쌓이고 조직의 문화, 역할에 관련된 책을 볼 때마다
내 상사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었다.
(혹은 상사들은 이런 책을 봐야하는 거 아닌가?며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그러는 와중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리더십 챕터를 읽고 나니 망치로 얻어맞은 느낌이었다.
누군가를 참여시키는 것이 리더십이라면 그 정도는 나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상사의 권한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기 때문이다.
Slack
지금의 조직문화에 불만이고,
항상 성장하고 싶은 마음에 비어있는 시간을 참을 수 없어했던 나를 되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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