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가지 인생의 법칙 혼돈의 해독제-조던B.피터슨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보는 편이지만 요즘 관심을 받는 책이 무엇인지, 동향이 어떤지 궁금해서 서점을 찾는 편이다. 

오래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서점에 갔더니 조던B. 피터슨이라는 작가의 책이 두 권(질서 너머,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나 인기도서로 주목을 받고있었다. 가벼운 주제였다면 흥미가 덜 했을 텐데(그날따라 심오한 책을 읽고 싶었던 까닭에), 철학관련에 심리학과 교수가 쓴 책이라 읽어보고싶어졌다.

 

작가(조던B. 피터슨)는 누구인가?

토론토 대 심리학과 교수이며 학생들이 뽑은 '내 인생을 바꾼 교수'

>>더 할 말이 없다. 내 인생도 바뀔 것 같으니 책을 읽어보자!!

 

남기고 싶은 문장은?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당신이 다비드처럼 불가능해 보이는 원대한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현재의 부족함과 미래의 가능성이 동시에 드러난다.

 

『당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어제의 당신하고만 비교하라』

-행복은 산 정상에서 느끼는 잠깐의 만족이 아니라, 산을 오르는 길에서 느끼는 희망이다.

-'이것이 지금 나를 짜증나게 하는 것인가?','이것은 내가 바로잡을 수 있는 것인가?', '정말 나는 이것을 바로잡을 의지가 있는가?' 이 질문 중 '아니요'라는 답이 하나라도 있으면 시선을 돌려야 한다. 

 

『다른 사람이 말할 때는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을 들려줄 사람이라고 생각하라』

-기억은 단순히 '과거를 다시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다. 기억은 안 좋은 사건이 반복해서 일어나는 걸 예방하는 도구다.

-우리가 과거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는 '정확한 기록'을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분명하고 정확하게 말하라』

- 진실한 대화를 위해서는 불편한 감정을 인정해야 한다. 원망과 두려움, 외로움과 절망, 질투와 조절, 증오와 권태를 인정하면 오히려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기가 더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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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인용구들이 많았고, 또 나에게는 어려운 철학적인 예시들도 많았다.

책 내용에 소개되어있었던 고전문학들도 읽고 싶어졌고,

읽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은 책(잭 켄트의 <<용 같은 건 없어>>)은 인터넷으로 찾아서 보기도 했다.

내가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할 지 깊게 생각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성공하려 애쓰는 자는 실패를 하고

쥐고 놓지 않으려는 자는 놓치게 된다.

그러므로 무위의 성인은

무리하지 않기 때문에 실패가 없고

잡고 늘어지지 않기 때문에 놓치지 않는다.

-도덕경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장34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