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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 무엇이 문제일까-김택원기록 Memorize/Review 후기 2021. 10. 2. 19:27반응형
환경문제,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다보니 자연스럽게 먹을거리를 걱정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쓰레기 줄이기 등 작은 실천을 하고 있지만 직접적인 해결책이 무엇이 있나?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 팜'이 미래의 농업을 대신할까? 를 고민하고 있을 때
중고등학생 필수독서로 도서관에 있는 '식량 무엇이 문제일까' 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작가는 어떤 의견을 펼치고 있을지까를 알아보고 싶어졌다.
작가는 누구인가?
김택원. 서울 대학교 과학사를 전공하고 동아사이언스 기자, 편집자로 활동했다. 취재차 들린 네덜란드 출장 중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방식의 농업을 접하고 식량과 미래의 농업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어 이 책의 집필에 이르게 되었다.
>>전공을 했다거나, 전문가가 쓴 글이었다면 더욱 어려웠을 법한 사실들을 쉽게 설명해주어 오히려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목차
1부. 식량 위기가 바꿔놓은 역사
2부. 인류의 식량 위기 극복 과정
3부. 생명으로부터 찾은 새로운 가능성
4부. 식량의 미래, 작지만 큰 농업
감상
4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1부에서는 과거 한국(기근)과, 유럽(양조산업)에서 식량 위기가 발생했을 때의 일에 대해 설명하고,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것을 바탕으로 미래에 식량위기가 발생했을 때 어떠할 지 상상해 볼 수 있었다.
2부에서는 식량위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여러가지 발견에 대해 설명해준다.
첫째, 식물이 생장하는데 질소가 필요하다.
농장물을 재배하면 그 질소가 고갈되고, 고갈된 질소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휴경지로 둘 수 밖에 없었다. 여러가지 방법(순무나 클로버, 인광석)으로 질소를 빠르게 형성할 수 있지만 대기 중의 질소로부터 비료를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는 방법이 생기면서 기근을 극복할 수 있었다.
둘째, 병해충과 잡초를 방지해야 한다.
살균제, 설충제, 제초제 등의 발견과 그에 따른 위험도 함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3부에서는 유전자를 조작하여 개발된 작물의 가능성과 위험성을 함께 설명하고있다.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나 세계화된 농장도 식량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4부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농업관련 시스템(COOP의 유통시스템, 프리바의 시스템, 바헤닝언 UR의 루멘 캠퍼스)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미래에 농업이 가야할 방향이 어디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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