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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실천하기-옷장정리②(분류하기)간단집 Simplehouse 2020. 7. 8. 09:42반응형
방방곡곡 흩어져있거나, 한곳에 뭉쳐있는 내 옷들을
한 곳에 전부 모아보자.
장기전으로 계절별 옷만 정리하기로 계획했다면
그 계절의 옷들을 모으자.
그야말로 산더미.
기분좋을 옷장을 상상하면서
분류하기부터 시작해본다.
분류하기
남길 옷, 필요없는 옷, 애매한 옷 세가지로 분류해본다.
1/ 확실하게 남길 옷
① 자주 입는 옷
이런 옷은 본인이 안다.
어제도 입었고, 지난주에도 입었던 그 옷.
그 옷이 자주 입는 옷이다.
② 자주 입지 않지만 꼭 필요한 옷
각종 행사에 필요한 옷.
요즘엔 옷도 렌탈서비스가 있어서 굳이 필요없을 수 있지만
갑자기 필요할 때가 있으므로 남겨두었다.
★TIP
자주 입지 않기 때문에 같은 스타일의 옷을 여러벌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2/ 필요없어서 처분할 옷
① '다이어트하면 입어야지'
몇 년 전까지 입었는데 살쪄서 못 입고 있는 옷이 있다.
꼭 살 빼면 입어야지.
살 빠지면 그 때 어울리는 예쁜 옷을 장만하기로 하자.
언제가 될 지 모르니까.
② 보기에만 예쁜 옷
비싸게 주고 산 옷, 예쁜 옷이 있다.
내가 입으면 어울리지 않아서 잘 입지 않는 옷.
보기만 하는 옷.
이고지고 있을 필요가 있을까?
③ '집에서 잠옷으로 입어야지'
보풀이 일어났다. 찢어졌다. 늘어났다.
여러가지 이유로 외출복이지만 외출하지 못하는 옷들.
처분하기 아까워 집에서라도 입으려고 남겨뒀던 옷들.
생각만큼 안입어진다.
집에서는 좋은 재질의 진짜 홈복을 입자.
④있는지도 몰랐던 옷
존재의 이유를 잃어버린 옷.
불쌍하다.
자유롭게 처분하자.
⑤'언젠가 입을꺼야'
1년 전에도 안 입고, 올해도 안입은 옷.
내년에도 안 입을 옷이다.
정리하자.
3/ 애매한 옷
위의 두 가지 분류에 들어가지 않는 옷들이 아주 많을 것이다.
그 중 대부분은 필요없는 옷일테지만
아까워서 처분하기 싫은 마음때문에
애매한 옷으로 분류해버린 것.
기간을 정해 박스에 모셔두면서 계속 생각해보자.
진짜 필요한지 아닌지.
오히려 박스에 들어가면 생각조차 안날 수도 있다.
처분하자.
옷들을 정리하면서
안 입었던 옷, 존재를 몰랐던 옷들에게 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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