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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준비]제주도살기는 왜 하게 되었나?(2021.12.31~2022.1.23)낯설게살기 defamilliar/Korea 한국여행 2022. 1. 23. 18:20반응형
제주도 약 한 달을 살고 난 후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만큼 추억도 많이 쌓았던 시간이었다.
혼자살기를 했어도 물론 좋았을 것 같지만,
(여러 사람들을 만날 기회도 많았을 것이고,나 스스로에 대한 생각도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아 )
엄마와 함께 했기에 편했고, 의지가 되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한 회사에 근무한 지 벌써 10년, 시간이 진짜 빠르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데 나는 그대로다.
21년 10월까지 있는힘 없는힘 쥐어 짜내고 지쳐서 무서운 것이 없다.
바빠서 못 쓴 휴가들 붙여서 나에게 한달 휴식을 줘야겠다.
내가 나를 안챙기면 누가 챙기나?회사에는 휴가를 쓴다고 팀장님께 상담(이라고 쓰고 통보라고 읽자)한 후
한 달이라는 시간의 휴가를 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요즘 부쩍 몸이 쑤시다는 엄마,
가족의 소소한 뒷바라지를 아직까지 하고 있는 엄마에게도 휴식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에
집에는 엄마와 나, 우리 둘의 제주도 한달 살기를 통보했다.
그렇게 해서, 일단 준비 없이 말로만 엄마와 함께 제주도 한 달 살기를 결정했다.
제주도 가기로 한 날 3일 전부터 부랴부랴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미리 한달살기를 하고 있는 아는 동생의 도움을 받아 준비하기가 훨씬 수월했다.
다음에 또 제주도 다른 지역에서 한달 살기를 할 지도 모르니
아직 생생하게 머릿속에 있을 때 기록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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