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고야) 키우기(7일차)

여주는 오키나와 여행갔을 때 고야찬푸루(ゴヤチャンプル：여주볶음）라는 음식으로 처음 먹어보았다.

고야찬푸루는 여주와 돼지고기 볶은 것으로 오키나와에서는 가정식이며, 술안주로도 자주 먹는다.

 

한국에서는 당뇨에 좋다고 해서 말려서 차로도 마시고, 즙으로도 마시는 것 같은데

쓴 맛 때문에 요리에는 잘 쓰이지 않는 것 같다.

나는 이 쓴 맛이 좋아서 수확이 되는 여름을 기다려서 쟁여놓고 요리해먹는다.

소비가 많이 없어서 그런가 마트에 두 세번 보이더니 그 이후로는 잘 보이지 않아서 너무 아쉬웠다.

작년에 이 얘기를 아빠에게 했었는데 잊어먹지 않고 수세미 심을 때 여주도 그 옆에 같이 심어주셨다.

여주도 덩쿨식물이기 때문에 잡고 올라갈 그물이나 기둥이 필요하다.

 

 

여주(아빠가) 키우기(7일차)

 

일본 드라마 '나기의 휴가' 중, 옆 집에서 여주(고야) 키우는 장면이 있는데 집에서 키우면 ↓이런 느낌?

나기의 휴가(凪のおいとま)

 

고야찬푸루(여주볶음) 만들기

고야찬푸루(여주볶음)

재료: 여주, 돼지고기 혹은 스팸(생략가능), 계란(생략가능)

        식용유, 소금, 후추

 

 

1. 여주를 세로로 반을 잘라준다.

2. 안에 있는 씨를 발라준다.

3.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소금물에 10분정도 담궈서 쓴 맛 제거하기

(쓴 맛 괜찮으면 생략)

4. 계란으로 스크램블에그 만들고

5. 여주와 나머지 재료 볶기